삼성전자를 위시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내려서고 있는 가운데 전주말 미국 증시의 1만선 하향이탈로 인한 영향도 이어지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2분 현재 1620.16선으로 전날보다 20.20포인트, 1.23% 내려선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다. 한때 162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33.34로 전일비 7.02포인트, 0.43% 하락하며 장을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진행될수록 저점이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모멘텀이 크게 불거지는 상황은 아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실적 부진으로 인한 미국 증시 하락세가 이번주 초반 증시 움직임을 좌우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출주 중심의 조정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72만 7000원으로 전일비 1만 9000원, 2.55% 내려서고 있고 POSCO 또한 53만원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1만원, 1.85%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차가 0.60% 오르며 선방하고 있고 LG전자도 1.34% 올라서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00억원 넘게 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300억원 넘는 매도세고 기관은 소폭의 매수흐름이다.
특히 이날 유가증권시장에는 진로가 공모가 4만1000원보다 낮은 4만 100원으로 시가를 형성하면서 이 시각 현재 4만 1750원으로 거래되면서 4.11% 상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음식료업종에서 시가총액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역시 시가총액 주요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505.33선을 기록하면서 전일비 2.93, 0.58% 내려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 하락요인과 4/4분기 실적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조정흐름이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전주말 미국 금융시장 하락으로 인해 이에 영향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하게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지 않는한 주도주 흐름이 약해지면서 조정 흐름의 연장선상으로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