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의 휴대폰 충전단자 국제표준화는 지난 5월 GSMA(GSM 사업자협회)가 ITU-T 통신환경 및 기후변화 연구반(SG5) 회의에 Micro-USB 방식을 제안함에 따라 논의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스위스에서 개최된 ITU-T SG5 회의(10월 12~16일)에서 국내 휴대폰 충전단자 표준화 성과를 소개하여 범용 충전 솔루션으로 적합한 규격임을 제안하였고, 그 결과 우리나라의 20핀 충전단자 표준이 GSMA(GSM 사업자협회)에서 제안한 Micro-USB, 중국에서 제안한 Mini-USB 규격과 함께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표준 초안은 회원국 검토를 거쳐 2010년까지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20핀 표준이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됨으로써 우리 기술의 우수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었고, 특히 국내표준이 ITU 국제표준초안으로 채택됨에 따라 현재 시장정착단계에 있는 국내 20핀 표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ITU 회의에서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표준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기고서가 국제표준 개발에 착수하도록 결정되어 향후 방송통신분야 기후변화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