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다우지수가 1년 만에 처음으로 1만 선을 회복한 데 따른 훈풍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알코아를 시작으로 인텔과 JP모간체이스까지 실적 호전이 이어진 데다, 소매판매의 예상 밖 증가 소식까지 나오면서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2%대로 상승 폭을 확대했으며, 중화권 증시들은 중국 지표 개선까지이어지면서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홍콩은 1.5% 가까이 오르면서 2만 2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11% 오른 1만 272.62포인트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1.34% 상승한 1만 194.91포인트로 개장했다.
양호한 기업실적과 소매매출 호전을 바탕으로 뉴욕증시가 급등하면서 미국 매출비중이 높은 수출주가 강세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JP모간체이스의 실적 호재에 힘입은 은행주의 선전이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별종목 가운데 혼다자동차가 1.8%, 도요타자동차가 1.7%, 미쓰비시UFJ가 2.5%,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2.3%,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이 2.1% 각각 뛰고 있다.
현지시각 10시 34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99% 오른 2499.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신규대출 증가율의 예상치 상회 소식에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틱증권이 4%, 선전개발은행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14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9월 총통화(M2)가 전년동월 대비 29.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8.5%에 비해 가속화된 수치며, 특히 이 기간 은행권의 위안화 신규대출은 5167억 위안으로 8월의 4104억 위안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 역시 1.44% 올라 선 2만 2200.6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 주변국 증시의 강세를 따라 1.47% 상승 개장한 이후, 여전히 1%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주와 수출주의 선방 속에, 2만 2000선을 상회한 수준을 지속할 지 주목된다.
대만 가권지수는 1.07% 상승 출발한 뒤, 현재 1% 오른 7773.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실적호전 속에 컴퓨터제조업체인 에이서가 1% 이상 급등하면서 관련주의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