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대비 매출액이 8.0% 증가한 것은 물론 영업이익은 무려 500% 가까이 증가하는 등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내놓았던 예상치는 단숨에 무너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4/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까지 이어지면서 증권사는 POSCO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분위기다.
SK증권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저가 원료의 본격 투입 및 환율하락으로 4/4분기 마진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수요회복 및 설비투자효과로 내년부터 판매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 동종업체 중 수익차별화와 주가의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다는 점 등을 꼽으며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동률은 1분기 75%, 2분기 85%에서 3분기 들어 92%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4분기에는 95%이상 풀가동체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판매량은 753만톤을 기록, 직전분기대비 7.3% 증가하였으며, 평균판매단가는 톤당 88 만원으로 0.6% 상승했다는 데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그는 "2010년에도 분기평균 1.4~1.5 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2008년 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수요침체에 따른 가격폭락, 고가원료 투입에 따른 마진악화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수준의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푸르덴셜증권도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 2009년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와 부합하여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회복 ▲ 원/달러 환율 및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과 스텐레스 제품 판매가격 상승, 내수 판매량 증가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7조원 상회 전망 ▲ 내수판매비중의 점진적 상승 등을 주목했다.
또 키움증권 김종재 애널리스트도 "2개월 수준의 수주를 확보하는 POSCO의 영업특성상 회사측이 제시한 4/4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대해 높은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다"며 "분기 실적 개선 측면에서 국내 대형주 중에서 가장 탁월한 실적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철강 투자가 적극적으로 모색되고 있어 그동안 POSCO의 비철강 분야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역시 POSCO에 대한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