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무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자료에서 “SC제일은행과 외환은행은 은행들의 대외채무 지급보증을 해주면서 체결한 MOU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주의 촉구 수준의 솜방망이 제재가 아니라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중소기업 대출 의무 비율 이행 등은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서 금융당국이 자제요청을 하는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에 영업을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8월말 현재 SC제일은행의 전체 대출 잔액 중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2.4%로 은행권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이 56.1%, 국민은행 56.3%, 하나은행 53.1% 등 50%대 이상의 수준을 기록했다.
이 의원은 “SC제일 외환은행 등 외국계 은행은 정부 지원은 최대한 받지만 정부의 정책과 공익적 역할은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가 불이익을 주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