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깜짝 실적을 공개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 기업들의 설적 호전이 주로 비용절감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주 발표되는 기업들의 분기 매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향후 증시의 향ㅤㅂㅑㅇ을 결정지을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한 인텔과 IBM 등 대형기술주와 존스앤존스의 분기 실적도 3/4분기 어닝시즌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밀턴 에즈라티 로드 애벳 시장분석가는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같은 회복세가 기업들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소매판매 지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달 의사록 역시 증시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며, 최근 달러의 추가 약세 여부도 상품시장과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은행·기술주 실적에 주목
이번 3/4분기 어닝시즌의 결과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대부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팩셋 리서치는 S&P 500 소속 기업의 3/4분기 순이익이 1년전보다 24%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톰슨로이터 역시 이들 기업의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조사때와는 다소 악화된 수준이지만 26% 순익이 감소한 2/4분기 결과보다는 양호한 전망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금융주들의 순익은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저년동기에 비해 5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톰슨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15일 3/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골드만삭스는 순익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가 주당 4.20달러의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3/4분기 6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JP모간체이스는 3/4분기 주당 52센의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P모간체이스는 14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5일 씨티그룹이 3/4분기 주당 25센트의 손실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BofA는 16일 실적 발표에서 주당 4센트의 손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은 13일 3/4분기 실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인텔이 주당 27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생활용품 업체인 존슨앤존슨이 13일 실적을 발표하며 IBM은 15일, 제너럴일렉트릭(GE)이 16일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매판매, 제조업 지표도 관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외에도 이번 주에는 소매판매 지표를 비롯해 소비자물가와 뉴욕 제조업 지표 등 다양한 거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14일 발표되는 지난 달 소매판매 지표의 결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로는 지난 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2.1%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 주 발표된 지난 달 동일점포 매출 지표가 1년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15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CPI) 지표와 뉴욕 및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의 조사 결과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 지표는 9월 18.88에서 17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달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9월 14.1에서 12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15일 발표되는 주간 고용지표와 주말 발표되는 9월 산업생산 지표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로이터가 조사한 바로는 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52만 5000건을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