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속에서 외환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 상승반전으로 숏마인드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뉴욕증시 상승 등으로 약세를 지속하며 88엔대로 떨어졌다.
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역외세력의 매도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오늘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 시장 참가자들의 숏마인드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3/1164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스왑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1167원 대비 3.85원 하락한 1163.15원 수준이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재봉 대리는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0.00~1168.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알코아의 실적발표로 상승세를 보였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권수의 예상밖 감소와 도매재고 감소도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외환시장은 고용지표 호조와 뉴욕증시 강세로 위험거래가 증가해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달러가치는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4779달러로 전날 1.4679보다 0.0100달러 높아졌고, 달러/엔은 88.47엔으로 전날의 88.62엔보다 0.15엔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740~1.4840달러, 달러/엔은 88.00~89.00엔선에서 거래될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