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은 "1990년 이후 원/달러환율과 주식시장은 뚜렷한 역의 관계가 성립되고 있어 환율하락이 주가하락으로 귀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보다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환위기 이후 원/달러환율이 1100원 이상에서 유지될 경우 환율하락은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며 "내년 원/달러환율이 1100원 이하로 추락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에서 최근 급락한 수출주에 대한 트레이딩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결국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적은 가운데 적정한 환율 수준이 유지된다면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원화강세는 세계경제 회복국면에서 진행됐는데 경기회복으로 인해 수출산업의 실적은 환율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