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의 개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원/달러 환율이 역으로 대세를 거슬러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8일 우리은행은 일일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달러화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당국이 연일 개입에 나서며 달러화는 좀처럼 1160원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 역시 외환 당국이 얼마만큼의 개입의지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장세의 흐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0/1172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스왑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종가 1170.50과 거의 같은 수준인 1170.45원 수준이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재봉 대리는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개입으로 떨어지기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역으로 대세를 거스리기도 힘들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5.00~1174.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지수는 상승한 반면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소폭하락하며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은 최근의 달러약세가 과도했다는 분위기로 여타 통화의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유로화에는 강세 반전했다.
그러나 엔화에 대해서는 일본 재무상의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 재확인으로 8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전날 유로/달러는 1.4679달러로 전일 1.4717보다 0.0038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8.62엔으로 전일의 88.80엔보다 0.18엔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640~1.4740달러, 달러/엔은 88.00~89.00엔선에서 거래될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