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31.50포인트, 1.37% 급등한 9731.25를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14.26포인트, 1.37% 상승한 1054.72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35.42포인트, 1.71%오른 2103.57에 마감됐다.
이날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이같은 발표에 시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품가가 급등했다.
상품가 급등에 관련주도 선방하며 증시를 이끌었다.
유가가 70달러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보였고, 관련 에너지주도 동반 상승했다. 엑손 모빌의 주가는 1.6% 오른 68.66달러에 마감됐다.
금 선물가도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1045달러까지 치솟으면서 금속주를 지지했다. 프리포트-맥모란 코퍼&골드의 주가는 3.4% 상승한 69.61달러를 기록했다.
키뱅크 캐피탈 마켓의 케빈 크루젠스키 수석 연구원은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반증"이며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잘 보여준 좋은 바로미터"라고 지적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7일 알코아를 시작으로 본격 개시되는 3/4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증시 반등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며 증시를 지지했다.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의 주가는 3.5%오른 13.89달러에 장을 마쳤다.
RDM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쉘돈은 "꽤 긍정적인 어닝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분기도 기업들의 70%가 비용절감 등을 통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었다"고 설명했다.
IT분야 리서치 전문업체인 가트너는 지난 2년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2010년 10% 가까이 증가, 3년만에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혀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이같은 전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이상 급등하며 나스닥 지수를 지지했다.
또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인 윈도우 모바일 6.5를 선보이며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