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 열린 2009년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 경주방폐장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하여 이같이 말했다.
이종혁 의원은 "사전 조사내용과 실제 착공시 나타난 것이 너무 차이가 나서 문제가 된 것 아니냐"며 "도대체 어떤 전문가가 안전하다고 했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방폐장의 주변시설 공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들추고 나섰다.
경주방폐장 문제는 2006년에 폐기물 처분방식이 동굴(Silo)방식으로 결정되고, 지난 2008년에 방폐장 건립을 추진하였으나 핵심시설인 처분 동굴(Silo) 공사과정에서 준공 시기가 2010년6월에서 2012년 12월로 30개월이나 연장되면서 불거졌다.
경주시의회, 언론, 환경단체 등이 방폐장의 안전성에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특히 이의원은 핵심시설인 동굴(Silo)공사에서 나타난 문제는 더 심각하다고 강조하면서 "지하 130미터를 파고 지질조사를 해보니 핵심시설장소는 연약지반인 4~5등급이고, 이 등급 지반에 핵폐기장이 설치된 사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갈수록 열기가 더하자 진행을 받은 정장선 지식경제위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므로 추후 비공개 면담자리를 준비하도록 하자"고 중재에 나섰다.
한편, 정부는 원자력 안전기술원(KINS)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와 최근(2009.6.22~7.14) 지질학회의 지반안전성조사 평가결과 등 이미 완료된 검토결과를 활용해 지역여론 주도층을 중심으로 밀착 설명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가 약속했지만 진행이 부진한 관련지원사업을 추가예산확보 등을 통하여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