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는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 발생에 따른 충격이 그대로 실적에 반영돼, 9월에 영업수익 50억원(-28.8% YoY), 영업적자 22억원(적자축소)을 기록했다"며 "10월에도 부진한 실적이 거듭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종플루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충격으로 9월 영업적자 22억원 기록
하나투어가 9월에 영업수익 50억원(-28.8% YoY), 영업적자 22억원(적자축소)을 기록하면서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 발생에 따른 충격이 그대로 실적에 반영되었다.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월 대비 49.7% 급감한 3.4만명으로, 3만명 수준의 월간 송출객수는 지난 2005년 3월 이후 53개월 만이다.
또한, 2007년 9월 9.6만명 대비 35%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대규모 적자를 모면하기는 불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사망자 발생 이전 하루 약 4,000명 가량이던 순예약자수가 한때 백 명이하로 감소했다가 최근 1,500명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당분간은 신종플루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10월 패키지 선예약률은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제치는 전년동기 대비 40∼50% 감소한 4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0월 역시 1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 시현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9월부터 월간 6억원 가량의 인건비
를 축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현 추세와 같은 극단적인 수요부진에 따라 연간영업이익 기록이 힘들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극도로 부진했던 수요(패키지 판매량)와 대비되게 매출인식률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수요회복시 이익은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 2009년 수익추정치 하향조정하나 2010년부터는 미세조정
당사는 최근 하나투어에 대한 수익 추정치를 하향한 바 있으나, 신종플루의 악영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올해 추정치를 추가적으로 하향조정한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33,500원’ 유지
추정치 하향에 따라 DCF(현금할인모형) 계산상 목표주가는 ‘32,300원’까지 하향가능하나, 그 폭이 미미하기 때
문에 기존의 목표주가 ‘33,500원’을 유지한다.
10월에도 부진한 실적이 거듭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종플루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
로 판된되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009년 4분기와 2010년 1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드나, 신종플루의 영향이 2010년 연간 미칠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