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그린스펀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순익 향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세를 멈출 것이라면서 이것이 경기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린스펀은 또 내년에 경기가 둔화국면으로 접어들기 전인 향후 6개월간 경제성장률이 연간 3~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며, 결과적으로 지난달 기준 9.7% 정도인 실업률도 개선 가능성이 적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도래할 가능성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0.7%(연율)를 기록해, 1년여래 최고의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민간 고용과 제조업 지표는 부진한 것으로 발표됐다. 같은 날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9월 민간부문에서 25만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1만개 감소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또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는 9월에 46.1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린스펀은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위협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철수하지 않을 경우 2~3년 내 인플레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