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가 많이 유입된 종목은 외국인이 장기적으로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24일 교보증권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며 "최근 주식형 펀드 잔고가 감소함에도 비차익 프로그램 누적 순매수는 증가했고 이는 외국인이라는 새로운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 주체가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15개 종목 이상으로 바스켓을 구성해 바스켓 전체를 일시에 매매하는 거래를 말한다.
그는 "최근 외국인 순매수와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가 같은 방향성을 띄고 있어 예전과 달리 외국인 자금이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며 "비차익 프로그램의 용도가 일반적으로 인덱스 매매에 주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외국인의 행태는 국내증시 자체를 매수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 금액 대비 시가총액 20위내 종목별 프로그램 순매수 비중을 시가총액과 비교했다.
이를 통해 비차익 순매수 비중이 큰 종목을 선별해 삼성전자, POSCO, KB금융,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신세계 등을 유망 종목군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