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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하이엑스포 韓기업관 첫 '녹색' 삽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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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조감도=한국무역협회 제공

[상하이=뉴스핌 이연호기자] '2010 상하이엑스포'의 한국 기업연합관이 18일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등 한·중 양국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서 첫 삽을 떴다.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에 걸쳐 중국의 경제·물류·금융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Better City, Better Life(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0 상하이엑스포' 구역내 3000㎡의 부지 위에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기업연합관을 통해, 중국내 우리나라 기업·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와의 무역규모, 무역수지, 대외투자, 주당 항공편, 인적교류 규모등에서 1위를 차지한 우리 나라의 최대 경제협력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이번 엑스포 기업연합관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경제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2010 상하이엑스포'는 세계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한 등록엑스포로서, 아시아에서는 일본 오사카에 이어 두 번째 등록엑스포다. 하지만 조성면적(5.28㎢)·투자규모(37.5억 달러)·참가국(192개국·49개 국제기구)·방문객 등 모든 면에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해엑스포조직위측은 연인원 7000만명의 관람객이 6개월의 행사 기간동안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왕치산 중국 부총리가 조직위 선임위원(조직위원장)을 맡는 '2010 상하이엑스포'는 중국으로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최대의 세계 행사로서, 중국은 이번 엑스포를 철저하게 '녹색'의 친환경 엑스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중국 정부가 이번 엑스포에서 가장 역점을 기울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상해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엑스포 부지에 들어설 국가관·기업관은 친환경자재를 이용해 건설돼야한다. 또한 엑스포가 열리는 6개월간 탄소 배출량은 '제로'가 될 것이란 게 조직위측 설명이다.

'녹색 도시, 녹색 삶(Green City, Green Life)'을 주제로 건립될 한국기업관은 연면적 4000㎡(부지 3000㎡) 규모로 엑스포 구역 가운데 황포강 선착장변에 위치한 포서지역의 D구역 제17호관에 들어서게 되며, 금호아시아나·두산·롯데·삼성전자·신세계이마트·포스코·한국전력공사·현대기아자동차·효성·LG·SK텔레콤·STX 등 총 12개 대기업이 참가한다. 국가관과 별개로 기업연합관을 설치하는 곳은 우리나라와 일본등 두 나라 뿐이다.

한국기업연합관은 우리 전통의 역동적 춤사위와 상모돌리기에서 영감을 얻어 기업-사람, 도시-자연을 엮어주는 물결이 건물 전체를 역동적이며 유연하게 휘감는 형상으로 구현될 계획이다. 합성수지로 마감되는 건물의 외피는 박람회가 끝나면 쇼핑백으로 제작돼 상하이 시민들에게 배포·재활용되게 함으로써 엑스포의 친환경 이념을 실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세계인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성장의 비전을 표현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은 'Green Spiral(녹색 나선)'로 사람과 환경, 문명의 선순환을 상징하고, 전시 콘셉트는 'Green Ocean(녹색 해양)'으로 더 나은 도시생활을 위한 녹색의 혁명을 상징한다.

이곳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 효율적 자원이용을 선도하는 한국의 '그린(Green) IT' 기술을 다채로운 전시물과 영상물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정부는 더 나아가 상하이·여수 엑스포 홍보관 상호 설치 운영 및 상하이·여수 엑스포간 기업 및 학생 참관단 상호 파견 등 여수 엑스포와의 연계활동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상하이 엑스포 민관합동지원단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해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홍하오(洪浩) 엑스포 조직위원회 국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호 장관은 "우리의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인 중국의 경제 중심지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우리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한국기업연합관은 중국인과 세계인들이 한국 기업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양국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도 "중국이 북경 올림픽에 이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상하이 엑스포에 한국을 대표하는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기업연합관이 참가함으로써 양국간 경제·문화 및 인적 교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은 21세기 세계 경제를 주도할 동북아 지역의 진정한 동반자로 부상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해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도 1000㎡의 엑스포 단지 내 부지를 임대해 '조선 수도 평양'이라는 주제로 이번 엑스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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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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