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청약 통해 실전 감각 익히기
[뉴스핌=진희정 기자] 이달말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고양원흥, 하남미사 등 4곳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청약일정이 시작된다.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보금자리주택 청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총4만400가구이다. 이중 절반수준인 2만200가구(공공분양)의 80%선에 해당하는 1만5000가구가 이번에 사전예약을 통해 청약을 접수받는다. 나머지 2만여가구는 공공임대분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전예약시 3개 단지까지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고, 일정이나 자격 요건 등이 복잡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인기가 높은 지역은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이 끝날 것"이라고 말한다.
보금자리주택은 내달 7일부터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1만1110가구는 특별공급분이다. 특별공급 물량은 생애최초 4040가구, 신혼부부 3030가구,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이 4040가구다.
또 3자녀 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주는 가점에 따라 85점 이상은 10월12일, 70점 이상은 10월13일, 55점 이상은 10월14일에 각각 청약할 수 있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10월20~22일, 신혼부부 1순위(결혼 5년 이내) 10월22일, 신혼부부 2순위(결혼 3년 이내) 10월19일 청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별공급에서 새롭게 포함된 '생애최초' 제도가 신혼부부 수요까지 포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애최초청약은 다른 특별공급대상에서는 없는 장기저리의 국민주택기금 융자혜택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일반공급분, 무주택 5년·1200만원납입 가능
일반공급물량은 7070가구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공급된다.
일반공급 1순위자들은 10월 26일부터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5년이상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저축 1200만원 이상 납입자가 최우선순위다.
부동산써브의 함영진 실장은 "무주택기간이 길고 청약저축에 10년이상 가입해야 당첨 안정권에 들 수 있다"며 "특히 서울 세곡과 우면 지구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저축 가입자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도권의 하남미사·고양원흥 등은 서울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기 때문에 후순위자들은 이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원흥지구는 분양가가 4개 지역 가운데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돼 자금이 부족한 수요층이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 3개 단지까지 사전예약 신청 가능
일반분양 대상의 모의청약은 오는 10월10일 전후 인터넷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이뤄진다.
모의청약은 실제청약과 흡사해 1~3순위까지 희망 단지와 주택규모, 분양금액 등을 선택하고 청약저축 불입금액 등의 조건을 채워야 한다.
하남미사와 고양원흥지구는 경기도 내에 위치해 경쟁률이 높은 경우 사전예약 당첨자를 30%는 해당 시 거주자, 70%는 서울을 포함한 기타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거주요건은 6개월이나 1년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강남세곡과 서초우면지구는 서울 거주자만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3개 이내의 단지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단지에 당첨된 경우 선지망 단지에 당첨된 것으로 처리된다. 다만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1개 단지만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