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채권금리 급등세가 다소 주춤하며 되돌림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생겨나면서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11일 채권시장에서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4.53%로 전날보다 3bp 오른 수준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국고채 5년 9-1호는 4.97%로 1bp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09.32로 전날보다 8틱 내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1만668계약을 매도하고 있고, 증권사와 은행은 2599계약과 7327계약 매수하고 있다.
전일 미 국채 수익률이 12bp나 폭락한 점과 전날의 금리상승폭이 과도했음을 감안하면 채권시장이 강세를 시현할 법도 하지만 투자심리가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연내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상 채권시장의 안정을 기대하긴 여럽다는 의견도 보인다. 차라리 금리를 인상한다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채권시장이 안정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연내금리인상을 어렵다고 봤었지만 어제 금통위 이후 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며 "이성적으로 보면 연내 금리인상이 쉽진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우려를 씻어내기도 어렵다"고 혼동스런 상황을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과도했던 움직임에 대한 되돌림의 시도는 있지만 강세로 가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