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표한 9월 월례 회보에서 ECB는 7월 유로존 설비가동률이 69.5%로 사상 최저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다만 설비가동률 하락세는 전년 동월에 비해 완화되었다고 지적했다.
ECB는 이 같은 가동률 하락세는 "경제 일부 분야가 얼마나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는지 반영"한다며, "가동률이 언제 정상화 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유휴설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부문은 자본재 산업 분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와 금속 산업 부문도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서비스 부문의 설비 가동률도 소비 수요 감소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보는 소비 부진이 생산 급감의 가장 큰 원인이며, 신용 경색을 그 다음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들은 신용 경색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출 감소는 공급 감소보다는 수요 감소에 기인한 것이란 입장을 밝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