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락, LG그룹 사돈기업 수혜 부상하며 상한가 '폭등'
[뉴스핌=이강혁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31세) LG전자 과장이 중견식품업체인 보락의 정기련 대표 딸 정효정(27세)씨와 이달말 결혼식을 올린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씨와 정효정씨는 이달말 양가 친인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다.
하지만 LG그룹은 결혼식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광모씨는 LG가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로, 지난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된 이후 LG그룹 황태자로 거론되어 왔다. 향후 경영권 승계가 광모씨에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현재 광모씨는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G의 지분 4.6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3년까지 LG 지분이 없었던 광모씨는 그해 말 1%대 지분을 매집한 후 2004년 양자 입적과 함께 현재까지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LG의 주요주주 가운데 광모씨의 지분율은 4번째로 많다.
광모씨는 LG전자 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미국 스탠포드에서 MBA 과정을 밟아 왔다.
한편 광모씨와의 결혼으로 LG그룹과 사돈기업이 된 중견식품업체 보락은 식품첨가물과 원료 의약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상장사다. 정기련 대표가 20.64%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이며 지난해 1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락 주가는 LG그룹과의 성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9일 10시30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