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11.92포인트 하락하며 1,607.77포인트로 마감됐다. 뉴욕증시의 상승으로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전고점인 1,624포인트를 넘지 못하고 하락하면서 1,600선을 위협했지만, 지켜내며 마감됐다.
미국과 중국의 하락과정에서 자리를 지켜주었던 국내증시는 상승과정에서도 지속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는 키 맞추기가 마무리된 시점으로서 뉴욕증시의 추세유지가 국내증시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내 수급을 살펴보면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주도하는 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대외변수가 그들의 매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미 외국인들은 자동차와 전기전자를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장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다.
외국인이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려는 의지는 많이 꺾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그들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만기일과 금통위 금리결정 그리고 각국이 중요한 변곡의 구간에 있는 시점에서 고심하고 있지만, 오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화되기는 했지만, 매수세가 지속 이어지고 있으며 업종 및 종목별로 차익실현을 하면서도 시장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을 매도하면서 시가총액이 높은 은행주를 매수하며 전일의 하락을 방어하면서 1,600선을 지켜냈다.
그렇다면, 이제 전일 그들이 지켜내려고 했던 1,600선이 지켜지는지만 확인하는 과정이 남아 있으며, 은행주가 시장의 반등을 이끄는 주도업종으로 나서는지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KB금융(105560)의 움직임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중요한 변곡의 구간으로서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고, 하락 시 단기적으로 추세 이탈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므로 매수는 절대 서두를 필요가 없다. 1,600선을 이탈하면 어설픈 예측매수보다는 관망이 현명한 선택이며, 지지가 되더라도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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