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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유동성 증가기대.. "고용호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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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욕증시는 주초 노동절 연휴 이후 활발한 거래의 재개 속에 상승장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뉴욕증시는 주말 고용보고서 발표 직전까지 가격부담에 따른 조정을 받아왔으나 고용지표 발표를 계기로 반등하면서 이번 주 증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다만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 경제 성장과 고용 전망이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거시지표와 베이지북을 통해 좀 더 확실한 실마리를 얻으려 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지난 주말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담은 예상대로 출구전략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합의점을 도출하면서 막을 내렸으나, 미국에서는 10월 말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국채매입 종료를 앞두고 이것이 양적완화 중단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이번 주 뉴욕증시는 월요일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다. 전통적으로 노동절 이후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이를 분기점으로 활발한 거래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6일 18시 5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잔인한 달 9월, 징크스 이겨낼까?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 후반 반등에도 불구, 주간기준 3주 만에 약세 전환했다. 다우 지수는 지난 한 주간 1.08% 하락했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 역시 0.49%, 1.22% 각각 떨어졌다.

주 중반까지 중국증시 폭락과 조정부담으로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서비스업과 고용지표의 호전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4일에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9.7%로 예상보다 높은 실업률로 실망 매물이 쏟아졌지만 이내 8월 일자리수 감소분의 둔화가 부각되며 플러스권으로 돌아선 바 있다. 시간당평균임금이 두 달째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웰스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짐 폴센은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가격 부담에 따른 조정을 원하고 있지만 그러기에는 지난 주말 발표된 8월 고용보고서 내용이 너무 양호했다”면서 이번 주 증시가 플러스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음을 예고했다.

다만 9월이 전통적으로 잔인한 달로 통한다는 속설은 주목할 만하다. 이 속설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9월에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을 뿐만 아니라 1982년 이후 8월과 9월이 동시에 강세장이었던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반얀 파트너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로버트 파브릭은 "지난 3월 이후 50% 이상의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이 조정 장세 전망을 높게 한다"며 "하지만 만일 9월 증시가 후퇴 없이 무난하게 지난다면 투자자들의 추가 유입을 이끌 촉매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거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증시 후퇴를 향후 매수 기회로 간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고용•소비 지표 및 베이지북 주목

최근의 긍정적인 거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지난주 공개된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역시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다는 관측을 나타냈다.

다만 경기침체가 마무리되며 경기회복으로 연결될 지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고용상황이 나아졌다고 해도 본격적인 회복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며, 소비지출 역시 견조한 상태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주간 고용지표와 연준이 발표하는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 그리고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통해 고용시장과 경기상황의 현주소를 재차 확인하려 들 것이다.

화요일 7월 소비자 신용은 전월의 103억달러 감소에서 40억감소로 감소 폭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일 공개될 베이지북은 제조업의 가파른 회복세와 나머지 업계의 개선 양상을 시사, 전체적인 평가가 경기회복의 초기 단계를 암시하는 쪽으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요일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의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톰슨로이터는 이번 주 결과가 전월의 57만 건에서 56만 건으로 추가 감소할 것으로 점쳤으나, 웰스의 폴센은 다시 60만 건으로 치솟으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초래할 것으로 염려했다.

같은 날 발표되는 7월 무역적자는 전월의 270억 1000만달러 적자에서 274억 5000만달러로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금요일 8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최근의 유가 급등세로 전월의 마이너스 0.7%에서 1.0%로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전월의 65.7에서 67.0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업률 급등과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가계부실로 소비지출이 취약한 상황이라 이 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된다.

그밖에 7월 도매재고는 전월의 1.7% 감소에서 1.0% 감소로 개선될 전망이다.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은총재는 수요일 텍사스주의 현 경제이슈와 기회를 주제로 연설에 나서고 같은 날 시카고 연은총재인 찰스 에반스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연설한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오는 10일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관련 의회감독패널(COP) 청문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 G20, 출구전략은 시기상조

한편 지난 4~5일 이틀간 런던에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담의 결과도 증시에 변수가 될 수 있다.

G20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기회복 조짐이 더욱 뚜렷해질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고 한층 엄격해진 금융규제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반얀 파트너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로버트 파브릭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출구전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을 낸 반면 미국 연준은 이와 관련해 다소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가지 분명한 것은 다음달에 연준의 국채매입이 완료된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채권 가격을 압박해 채권수익률을 높일 것"으로 우려했다.

파브릭은 또 "미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먼저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으로 인식될 경우 달러 가치가 상승해 수출은 약화되고 달러 표시 상품 가격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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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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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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