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애널리스트는 "8월 중반 이후 수급여건의 개선은 시장금리 안정을 유도했다"며 "이후 예상보다 양호한 국내 7월 산업활동의 결과에도 시장금리는 흔들리지 않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겉은 양호해 보이지만, 경제지표들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금리에는 그리 나쁘지 않은 환경이라 판단한 것이란 게 윤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이번 주 채권시장에 대해 "지난 주말 발표된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와 이번 주에 예정된 9월 금통위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을 것"이라며 "당장 주초에는 미국금리 상승과 국내증시의 상승흐름으로 국내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우세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9월 금통위는 3분기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여 큰 부담은 안 될 것이란 판단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8월에 시장이 느꼈던 매파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더라도 학습효과로 인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게다가 단기금리 상승세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인데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와 장기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등 수급여건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당장 현 수준에서 금리를 끌어내릴 재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8월에 확인한 국고 3년 4.6%가 고점일 가능성을 견지한다"며 "단기적(1~2개월)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불거질 경우 그 흐름을 쫓아 금리의 파도타기를 반복하다가 보면, 기다려오던 물 때(투자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