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속도 감속 ▲ 출구전략 본격 실시까지 시간 필요 ▲ 통화긴축 선반영에 따른 가격 메리트 등 시장금리 상승이 쉬어갈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9월 중 채권시장은 경제지표 및 정책당국 스탠스를 확인하는 과정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금리는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9월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4.20~4.70%, 4.70~5.20%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금리 상승-하락 공방
8월 채권시장은 前弱後强의 흐름을 나타냈다. 경기회복과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으로 월 중반까지 시장금리는 상승했지만, 주가조정과 함께 출구전략 선반영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월 후반 금리 상승분을 되돌리는 재료로 작용하였다.
과도하게 확대된 국고 3년-기준금리 스프레드
시장금리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기간물간 금리 스프레드에 대해서도 시장 참여자들의 고민이 크다. 국고 3년과 기준금리간 스프레드는 9월 4일 현재 230bp이다. 이는 2001년 이후 평균 스프레드인 86bp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며, 과도한 측면이 없지 않다.
기준금리는 유연하지 못하지만, 시장금리는 유연하다
기준금리는 정책당국 결정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유연하지 못하지만, 시장금리는 여건에 따라 움직이는 유연함이 있다. 과도한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는 시장금리 레벨이 높다기 보다는 정책당국의 의지가 반영되어 기준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있는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장-단기 스프레드가 과거 평균에 비해 과도하게 확대된 측면이 있지만, 시장은 항상 합리적인 가격을 찾아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비합리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상승 추세 유효, 단기 조정 국면
중장기적으로 보면 시장금리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보면 1) 성장속도 감속, 2) 출구전략 본격 실시까지 시간 필요, 3) 통화긴축 선반영에 따른 가격 메리트 등 시장금리 상승이 충분히 쉬어갈 여지가 있다. 9월 중 채권시장은 경제지표 및 정책당국 스탠스를 확인하는 과정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금리는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9월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4.20~4.70%, 4.70~5.20%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