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인 만큼 회복기에 어닝 모멘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근거다.
임홍빈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한국거래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코스피지수는 올 하반기 1710포인트, 내년 상반기에 2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센터장은 향후 주목해야 할 국내 증시의 4대 변수로 ▲ 정부주도의 세계경제 복원과정 ▲ 중국을 중심으로 한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의 성장 확대 ▲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 신성장동력으로 녹색성장산업 등장 등을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100만원에 이를 경우 다른 종목 주가가 그대로라 할지라도 코스피 지수는 현재 수준 대비 17.5%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생긴다"며 "이같은 삼성전자 효과만으로도 코스피 지수가 1896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에 삼성전자 주가가 85만~90만원대를 형성하고, 내년 상반기에 100원 내외 그리고 하반기 중 100만원대에 안착하면 2000포인트 시대가 다시 열린다는 얘기다.
그는 삼성전자가 100만원대 안착을 위해서 앞으로 성장·수익 불균형 축을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애텔라 모델'을 제시했다. 애텔라 모델이란 애플, 인텔, 코카콜라를 모두 합친 사업구조를 말한다.
즉, 최근 수익 상승 사이클 속 각 사업 부문의 불균형 축이 그 변동성을 축소해야한다는 것. 특히, 올해 초 저점을 형성한 반도체 사이클이 점진적으로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며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임 센터장은 "핸드셋, TV 등의 세트로 성장 및 수익축이 확대됨과 동시에 반도체 사이클의 우상향 기조로 내년 하반기께 100만원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