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당진 일관제철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과 함께 환경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2일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는 2010년 1월 쇳물 생산을 목표로 첫 제철원료가 입하, 세계 최초 및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설비인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에 입고됨에 따라 현대제철 녹색제철소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밀폐형 제철원료 처리시스템은 철광석과 유연탄 등의 제철원료를 옥내에 보관함은 물론, 밀폐형 연속식 원료 하역기와 밀폐형 벨트컨베이어를 이용, 원료 운송 선박에서부터 철강제품 생산단계까지 제철원료가 전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된 시설을 통해 이송하는 시스템으로 제철소의 비산먼지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정몽구 회장은 "현대제철은 1953년 설립 이래 전기로사업을 통해 건설,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연관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지난 2006년 10월27일 일관제철소 기공식 이후 순조로운 건설 진행으로 2010년 1월, 1기 고로 화입까지 약 4개월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어 "2011년 1월 2기 고로가 완공되면 연간 800만톤의 조강생산능력를 갖추게 되며 여기에 기존 전기로 조강량을 합하면 연산 2000만톤 수준으로 세계 10위권의 철강사로 도약하게 된다"며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는 세계 최초로 돔형 원료저장시설을 건립, 원료저장 과정뿐만 아니라 하역에서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밀폐형으로 운영해 소음 및 비산먼지 등을 대폭 감소시킨 '친환경 일관제철소'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몽구 회장은 또 "5조8,4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약 17만명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현대 일관제철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제철소로 우뚝 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이미 선진국에서 검증된 최적의 환경기술을 적용해 원천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발생된 오염물질 또한 최적의 관리시스템으로 제거하는 사전 설계방법을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