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2008회계연도 감사보고서 분석결과 ‘의견거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영업활동 위축과 자금경색이 심화된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 감사의견 비적정의견(한정·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 가운데 89.2%가 ‘계속기업 존속 의문’이 사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008년 5월부터 2009년 4월 말까지 공시한 2008회계연도 상장사 감사보고서(개별 1747개사, 연결 817개사)를 분석한 결과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중 적정의견 비율이 96.8%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98.3%에 비해 1.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모두 36곳(코스피 12곳, 코스닥 24곳)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7회계연도 13곳에 비해 2.8배나 늘어난 것이다.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전체의 2.1%로 일본(0.1%)에 비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 36곳은 상장규정에 따라 올 상반기 중 모두 상장폐지됐다.
비적정의견(한정·의견거절) 비율은 전체 상장사 가운데 3.2%(56개사)였고, 56개 가운데 50곳이 수익성 악화 등으로 기업의 존립 자체가 불안하다는 ‘계속기업 존속 의문’ 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회계연도 비적정의견을 받은 29곳 가운데 14곳이 계속기업 존속 의문 의견을 받았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갑작스런 금융위기로 자금경색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한계기업이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계속기업 존속 의문’으로 한정의견을 받은 상장사의 33.3%, 이를 특기사항으로 기재한 회사의 12.6%가 상장폐지됐다. ‘계속기업 존속 가능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판단이 실효성이 있고, 투자정보로서 유용성이 있었다는 의미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영업활동 위축과 자금경색이 심화된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 감사의견 비적정의견(한정·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 가운데 89.2%가 ‘계속기업 존속 의문’이 사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008년 5월부터 2009년 4월 말까지 공시한 2008회계연도 상장사 감사보고서(개별 1747개사, 연결 817개사)를 분석한 결과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중 적정의견 비율이 96.8%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98.3%에 비해 1.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모두 36곳(코스피 12곳, 코스닥 24곳)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7회계연도 13곳에 비해 2.8배나 늘어난 것이다.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전체의 2.1%로 일본(0.1%)에 비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 36곳은 상장규정에 따라 올 상반기 중 모두 상장폐지됐다.
비적정의견(한정·의견거절) 비율은 전체 상장사 가운데 3.2%(56개사)였고, 56개 가운데 50곳이 수익성 악화 등으로 기업의 존립 자체가 불안하다는 ‘계속기업 존속 의문’ 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회계연도 비적정의견을 받은 29곳 가운데 14곳이 계속기업 존속 의문 의견을 받았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갑작스런 금융위기로 자금경색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한계기업이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계속기업 존속 의문’으로 한정의견을 받은 상장사의 33.3%, 이를 특기사항으로 기재한 회사의 12.6%가 상장폐지됐다. ‘계속기업 존속 가능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판단이 실효성이 있고, 투자정보로서 유용성이 있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