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조짐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무리한 외형 확대 경쟁에 사전 경고를 한 것이다.
진 위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상황 악화에 대비해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감축하고 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은행 등은 스스로 시장을 통해 양질의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채권은행들이 상반기 영업실적 등을 감안해 대기업그룹의 재무구조에 대한 중간 평가를 내달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위기의 경험을 토대로 금융회사 원화 및 외화유동성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위기 극복 이후를 대비한 국내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중장기 정책비전 수립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시중 단기자금, 가계대출, 기업대출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쏠림 현상이나 이상 징후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금융회사의 자금조달과 운용상황도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서민.중산층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기금을 통한 채무 조정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인 워크아웃 등 신용회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용카드 중소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상한 설정, 대부 광고 규제 등 민생 관련 금융법안의 개정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