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특히 한진은 양호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자산가치도 확보하고 있다"며 "부동산 장부가액은 토지 5832억원, 건물 1155억원 등이고 선박도 83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시가로는 1조원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2,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동사의 주가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송량 증가와 단가 개선으로 영업실적 호조세 반전이 전망된다. 둘째, 택배부문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특히 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률은 9.6%의 고수익 확보가 예상된다. 셋째, 신사업 추진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을 전망이다. 넷째, 우량 투자유가증권 및 부동산 등을 보유한 자산가치주로 현 주가는 절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동사의 2009년, 2010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4.6%, 20.5%,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9.1%, 23.9% 상향 조정한다. 2009년, 2010년 주당순자산(BPS)은 각각 50,885원, 53,560원이며, PBR은 각각 0.7배, 0.7배에 머물고 있다. 동사의 적정가치는 PBR 1.0배 수준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택배부문 고수익성 확보 전망
최근 국내 택배시장은 대형사 위주의 구조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경쟁력을 상실한 영세 택배업체들의 시장 퇴출과 대형사들의 적극적인 공략으로 빅 4(한진, 대한통운, 현대택배, CJ GLS) 중심으로 택배 물량이 집중화되고 있다. 특히 대표 택배업체인 한진과 대한통운은 ‘규모의 경제’ 효과가 커지면서 급속한 수익성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동사의 2009년 상반기 기준 택배부문 매출액 비중은 35.6%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85.3%에 이르고 있다. 특히 2분기에 택배부문 매출액 74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달성으로 영업이익률은 7%로 올라섰다. 이러한 택배부문 수익성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3분기 및 4분기 택배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7.5%, 9.6%로 추정된다.
자산가치 측면에서 절대적인 저평가 기업
한진은 양호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자산가치도 확보하고 있다. 부동산 장부가액은 토지 5,832억원, 건물 1,155억원 등이고 선박도 83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시가로는 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가 보유한 투자유가증권의 평가이익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동사가 보유한 주요 지분은 대한항공(지분율: 9.9%), GS홈쇼핑(3.5%), 신선대터미널(24.9%), 서울고속버스터미널(16.7%) 등이 있다. 동사의 투자유가증권 총 취득가액은 2,025억원이지만, 상장기업의 주식평가 차액만 2,058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및 신선대 터미널의 실질적인 가치는 각각 1,600억원, 400억원 등으로 추정되어 평가이익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