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이달 21일 시간외 매매로 한솔건설이 보유한 한솔LCD 지분 16.5% 중 약 11%(70만주)를 매입, 최대주주에 올랐다.
매입단가는 당일 종가기준 주당 2만49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173억원 규모다. 이번 한솔제지의 한솔LCD 지분확보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솔제지 입장에서는 업황이 밝은 LCD사업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는 LCD사업기반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LED사업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솔제지의 주당 매입가격도 적정하다는 의견이다. 한솔LCD의 목표주가가 3만원대 중반에서 제시된 것을 감안하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것.
한솔건설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이다. 당장 173억원의 현금을 쥐게 되는 한솔건설은 부채상환등 자금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그룹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솔제지에 의미를 부여하는 목소리로 나오고 있다.
한솔제지를 본격적인 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한 첫 작업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위다.
이와관련, 한솔제지 관계자는 "일단 한솔LCD의 주력사업 자체에 매력이 있어 지분을 매입하게 됐다"며 "추가지분 확보는 시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주식시장에 전해지면서 한솔LCD 주가는 큰 폭의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 한솔LCD 주가는 10%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