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일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 이슈로 주가가 오버슈팅하기 위해서는 업종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거나 자산가치가 재평가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러한 요인이 부족하다"며 "M&A 후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 및 주택사업 경쟁력 회복 여부가 기업가치 향상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매각프리미엄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금호의 대우건설 인수 이후 또다시 매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M&A 프미리엄을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매각이 진행되었던 06년 1월 20일~12월 15일까지 주가의 상대수익률은 44.7%였지만 이는 M&A 프리미엄보다는 건설주랠리에 힘입은 바 크다.
매각 이전의 대우센터빌딩을 시가평가해서 반영하면 금호의 대우건설 인수가격인 주당 2만6262원은 P/B 2.59배로 당시 대형건설주 평균인 2.73배에 비해 프리미엄이 크지 않았다. 06년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당시에 비해 현재 대형건설사들의 ROE와 EPS성장률이 크게 떨어진 것도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 해외부문 실적 저조로 성장성 둔화
상반기 준공된 나이지리아, 카타르의 해외 프로젝트는 공정 지연으로 원가율이 100%를 상회해 실적이 부진하였다. 시공경험이 부족했던 정유와 석유화학플랜트의 공정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신규진출국인 카타르에서의 경험부족, 예상치못한 발주처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으로 인해 해외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 투자의견 중립으로 커버 시작
대우건설에 대하여 투자의견 중립으로 커버를 시작한다. 인수합병 이슈로 주가가 오버슈팅하기 위해서는 업종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거나 자산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러한 요인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인수합병 후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 및 주택사업 경쟁력 회복 여부가 기업가치 향상의 열쇠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