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현정은 회장은 북한 체류일정을 연장하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다린 상태였다.
특히 현정은 회장은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중단상태인 이산가족상봉과 금강산 관광재개, 개성공단 활성화등 경색국면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 남북관계를 풀어줄 길을 텄다는 평가다.
17일 현대그룹등에 따르면 체류일정을 연기하며 북한에 체류중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일 전격적으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김 위원장이 현 회장 일행을 접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현대그룹측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현 회장과 김 위원장의 합의사항을 기본으로 '5개항의 교류사업'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이날 발표했다.
이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된 공동보도문은 "우리 민속명절인 올해 추석에 금강산에서 북한과 남한의 흩어진 가족, 친척의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산하족상봉 재개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서도 빠른 시일 안에 금강산 관광을 재개키로 할 뜻을 전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조치에 따라 금강산 관광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안전이 철저히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공동보도문은 개성공단의 할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개성공단 출입과 체류 제한 조치를 지난해 12월 이전으로 원상회복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개성관광도 재개하고 개성공단 사업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현대그룹은 백두산관광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현대그룹은 백두산관광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치는 데로 백두산 관광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