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도 시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저가매수로 접근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그 동안 금리 오버슈팅 인식 속에서 유입됐던 캐리 매수 중 미처 차익실현 못하고 남은 부분에 대한 손절이 이루어지며 시장을 더 아래쪽으로 이끌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아울러 4개월 만에 CD금리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향후 주택담보대출금리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한 경우 당국의 대응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전일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출발. FOMC의 양적완화 중단 시기 언급으로 불확실성은 해소됐으나, 경기회복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시각의 표현과 이로 인한 우리 증시의 상승 출발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 장중 반등시도가 여러 번 있었지만 번번히 막히자 시장은 다시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며 하락. 최근 일부 은행 중심으로 은행채가 민평보다 높은 금리 수준에서 발행된데다 금리인상 우려 점증으로 지난 몇 달 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CD금리의 상승이 예상되면서, IRS 페이 수요가 급격히 늘고 국고 3년물과 5년물 또한 각각 7bp, 4bp 올라 연중최고치 경신하며 국채선물은 급락. 장 후반 접어들면서 은행의 공격적 매도에 증권·선물은 매수로 대응하며 시장 미결제를 늘렸고, 외인은 방향성 엇갈린 가운데 일부 차익실현성 매수 관측. 이날 국채선물은 108.99로 마감하며 최근 반짝 상승분을 반납하고 금통위 이전 수준으로 복귀.
◆ IMF는 G20 회원국 재정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재정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오는 2014년에는 2.1%의 재정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 앞서 IMF는 한국 재정이 적자를 유지하다 2014년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나, 한 달 반 만에 급격한 상향 조정. 이는 한국이 추경과 감세 등 재정 지출 증가로 내년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하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눈에 띄게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어 재정건전성을 비교적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IMF의 예상을 반영.
- 단기물 금리 상승에 따른 베어리시 플래트닝 연출.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도 시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에 의해 움직이고 있어 저가매수로 접근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어 보이고, 오히려 그 동안 금리 오버슈팅 인식 속에서 유입됐던 캐리 매수 중 미처 차익실현 못하고 남은 부분에 대한 손절이 이루어지며 시장을 더 아래쪽으로 이끌 가능성 있음. 아울러 4개월 만에 CD금리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향후 주택담보대출금리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한 경우 당국의 대응도 주시해야 할 것.
161D9 108.70 ~ 1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