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서원석 애널리스트는 11일 "PC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등 DDR3를 중심으로 DRAM 공급 부족이 심해지고 있어 3분기 중에는 DDR3 위주로 DRAM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4분기에는 PC의 계절적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PC업체들의 D램 재고 조정 및 구매 지연으로 인한 D램의 수요 감소로 D램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매수 의견과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DDR3를 중심으로 DRAM 가격 상승 지속, 4분기에는 가격 약세 전망
PC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CULV 채용 PC 등 신제품 출시가 더해지면서 DDR3를 중심으로 DRAM 공급 부족이 심해지고 있음. 이에 따라 3분기 중에는 DDR3 위주로 DRAM 가격이 상승할 전망. 하지만, 4분기에는 PC의 계절적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PC업체들의 DRAM 재고 조정 및 구매 지연으로 인한 DRAM의 수요 감소로 DRAM 가격 하락을 전망
█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
3분기 중 DRAM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되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하지만, 4분기와 2010년 1분기 중 DRAM 가격 약세를 예상하여 현 목표주가인 삼성전자 80만원, 하이닉스 19,000원을 유지. 삼성전자의 경우, 부품 사업과 세트 사업의 수익 조화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예상. 하이닉스는 DRAM 위주의 사업 구조로 DRAM 가격 하락 시, 2010년 1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하게 되고 현 수준보다 주가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
█ PC 수요의 빠른 회복세, 2009년은 전년 대비 4% 역성장으로 개선
2009년 PC 성장률을 4.1% 역성장으로 이전 전망인 7.9% 역성장 대비 상향 조정. 넷북, CULV PC를 필두로 NotePC가 강세를 보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선방하였기 때문. 특히, 하반기에는 신제품이 주로 출시되는 CULV 채용 NotePC의 경우, 보급형 Ultra Low Voltage 기능 지원 및 신규 수요 세그먼트 지원을 앞세워 넷북을 넘어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2010년 이후에는 경기 회복 뿐만 아니라 기업향 PC 교체 수요로 전년 대비 6.7% 성장률로 PC 수요 회복 전망
█ DDR3의 시대가 온다 – 하반기 심각한 수준의 공급 부족 예상
DDR3는 DDR2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2배 빠를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가 30% 낮은 장점을 앞세워 NotePC와 Server를 중심으로 채용 급증.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50㎚대에서 DDR3를 생산하여 적극적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타 경쟁사들은 DDR3 전환에 제약. DDR3 수급률은 3분기는 19%, 4분기 수급률 8% 공급 부족 예상. 현재 DDR3 가격은 높은 프리미엄의 Spot 가격과 상대적으로 낮은 프리미엄의 Contract 가격으로 이원화. Contract 가격에서도 DDR3 프리미엄이 확대되면서 DDR3가 하반기 DRAM 가격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을 주도. DDR3 가격 상승에 따라 DDR3 생산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혜를 기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