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해 너무 낙관한 나머지 연방준비제도(FRB)가 내년 2월까지 기준금리를 0.5%, 5월까지 1.0%로 각각 올릴 것이라는 가능성에 배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금리선물 종목들은 그간 외가격 상태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관측은 연준 벤 버냉키 의장의 지난 달 22일 의회 증언과는 전혀 상반되는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당시 미국 경제는 여전히 금이 갈 수 있는 상태에 있으며 따라서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둘러 결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언뜻 성급해 보이고 투기적으로 비춰지기 까지 하는 투자행태이지만 이는 정작 경제 회복에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만약 금리선물 투자자들이 버냉키 의장의 견해와 반대로 연준의 금리 인상에 기대를 걸고 투자에 나선다면 이는 채권시장 급등과 이자비용 상승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위험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연준 위원들은 지난 6월 회의서도 지속적으로 일부 낙관론도 있으나, 여전히 경기 위축이 계속되고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미즈호 증권의 스티븐 리치우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연준이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싶다해도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금리는 현 수준에서 동결하겠다고 분명히 재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