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성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마진이 안정되어 있고, 높은 NIM과 비용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 ROE가 11% 수준으로 추정되어 현재 PBR 0.98배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 경우 기업은행의 수익성 회복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2/4분기 대손비용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경기회복시 대손비용의 감소로 수익성 회복이 타행보다 빠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지난 15일 발표된 여신규모 50억원~500억원 사이의 중소기업 신용평가 결과에 따른 충당금 적립과 9월말까지 실시될 여신규모 30억~50억원 사이의 중소기업 신용위험 평가가 남아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대손비용에 대한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전제했다.
또한 2/4분기 기업여신 연체율은 하락했지만 최근까지 연체 증가 규모가 확대되어 왔다는 점에서 대손충당금 비용은 크게 안정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공감하기도.
하지만 임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수익성이 국내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경기가 회복 한다면 기업은행의 수익성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그는 "향후 대손비용에 대한 흡수여력이 있으며 지속가능 ROE가 11% 수준으로 추정되어 현재 PBR 0.98배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는 목표 PBR 1.2배를 적용한 1만7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