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권시장은 주가1500선 돌파, 외국인의 매도, 출구전략 논란, 경제지표의 개선 등 여러 부담 요인이 있었지만 견조히 잘 버텼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상방경직성이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최근의 견조한 움직임은 가격이 더 약세로 가긴 부담스럽다는 방증으로 해석될 수 있어 하향움직임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다.
물론 거시경제 변수라던가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 하지만 최근 대량 매도로 시장을 약하게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장초반 선물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또 출구전략에 대한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여기에 저평이 30틱 후반으로 벌어진 것은 섣불리 매도에 나설수 없게 하는 요인다.
이날 오전 9시26분 국고채 3년물인 9-2호는 전일보다 2bp 내려앉은 4.15%에, 8-6호는 전일 종가수준인 4.08%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인 9-1호는 3bp 내린 4.68%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0틱오른 109.97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205계약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신권도 975계약을 매수하고 있다. 다만 즈우건사와 은행은 271계약과 616계약 매도로 맞선 모습이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선물매도에도 지난 며칠 움직임을 보면 장이 생각보다 견조했다"며 "4.2% 근처라서 대기선 매수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그는 "GDP가 이미 발표됐기 때문에 6월 산업생산이 좋게 나온다는 건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박스권 상단에 대한 부담과 떨어질 만한 모멘텀의 부재로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그는 "박스권 상단이기 떄문에 일정부분 하단으로 가려는 힘이 만만치 않다"며 "그힘으로 가격이 올라갈 여지도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외국이이 초반 매수를 보이지만, 최근 장중에 방향을 바꾸는 일이 많아서 아직 돌아섰다는 판단은 어렵다"며 "저평이 30틱 후반이라 매수가 들어오면 헤지를 많이 했던 기관들이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