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을 통해 한국은행이 출구전략을 고민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또 산업생산 발표가 기다리고 있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을 머뭇걸리게 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전일 주춤했던 외국인의 매도가 장초반부터 1000계약이상 쏟아지면서 채권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다만 금리가 이미 많이 올라온 상황이라 숏플레이가 좀 불편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전일 10틱가량 줄였지만 저평이 여전히 30틱가랑 벌어져 있는 것도 매도측에 부담이다.
한 시장참가자는 "저가매수가 어느정도 들어오는지가 관건"이라며 "저평이나 캐리수요가 아직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인 9-2호는 전일보다 2bp오른 4.18%에, 국고채 5년물인 9-1호는 1bp오른 4.72%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8틱 내려앉은 109.88에 거래중이다. 외국인들은 1074계약 매도를 보이고 있고, 투신권이 751계약을 팔며 이를 돕고 있다. 증권사와 은행은 420계약과 873계약 매수하며 이를 막아서는 모습이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거래가 그리 활발하지 않다"며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는게 약세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금리가 너무 올라있어서 숏을 내기가 좀 불편해 보인다"며 "장기물매수나 선물매수가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