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부문 박찬구 회장의 해임 과정은?
▲제가 해임했다기 보다도 금호석유화학 이사회에서 이사회결의를 통해 대표이사직을 해임하게 됐다.
-박찬구 회장 반응은?
▲이사회 결의니까 결의는 결의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나. 법적 대응은 하자가 있으면 대응할 수 있다. 법적인 하자는 하나도 없으리라고 판단된다. 어떤 법이든지 간에 계약은 지켜져야 하는게 소신이고 법에 하자가 있어 해임이 됐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그룹 명예회장으로 물러나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명예회장 물러나게 되면 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 책임경영을 할 것이고 다만 저는 재무구조개선 약정 이행에 동의를 하고 도와줄 것. 그런 면에서 재무구조약정 이행에만 전념할 것이다.
-형제경영이 결국 그룹 근간 뒤흔든 것인가?
▲경영은 일사분란하게 유지돼야 하는데 화학 회장 본인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경영에 반하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그룹에 일사분란한 경영에 많은 어려움 겪은 게 사실이다. 일일이 말하기 곤란하지만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그것이 그룹 유동성 문제에 많은 루머를 만들게 됐고 그룹의 장래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하는 시각들이 많았다. 특히 그룹사끼리 협력이라든지 어려운 지경까지 왔다. 이번 결정이 그룹에 재무구조 개선 이행이라든지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박찬법 회장에게 지분 양도는 이뤄지는가?
▲지분이 있어야 경영한다는 것은 아니다. 지분 없이도 대주주가 밀어주면 전문경영인이 충분히 해낼 것이다. 박찬법 부회장은 40여년간 그룹에서 몸담아 왔기 때문에 그룹 철학, 속속들이 잘 알기 때문에 잘 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경영인 체제 언제까지 갈 것인가?
▲선대회장하고 후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회장 유고 시 내부의 전문경영인, 외부의 덕망있는 인사 중에 그룹 회장 영입해서 이끌어 간다는 합의 해놓은 게 있다. 선대회장과의 합의 유지를 받들어서 박찬법 부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65세라는 우리 그룹 룰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65세 룰은 65세 연말까지 하는 걸로 돼 있다. 이것은 우리 형제간에 룰이고 형제간에 적용되는 것이다. 외부 인사가 했을 때 65세. 형제 간은 돌아가면서 한다는 그런 정신에서 65세 연말까지 합의를 했다. 그것이 내가 내년 말이다. 제 후임을 어떻게 할 거냐는 것을 가지고 많은 고심을 했었고 선대회장들하고 합의를 내 후임은 그룹 내에 전문경영인 또는 외부의 덕망 있는 인사가 되야 한다고 합의가 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