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24일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마케팅 강화와 일회성 비용 때문이었다"며 "시스템경비 가입자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가입자당 매출액도 상승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이어 "신임 대표이사의 성장성 개선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지난 몇 년간 성장성 둔화로 하락했던 밸류에이션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2개월 목표주가 65,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에스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60,000원에서 65,000원으로 8.3% 상향조정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마케팅 강화와 1회성 비용 때문이다. 2) 시스템경비 가입자가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가입자당 매출액도 상승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3) 신임 대표이사의 성장성 개선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지난 몇 년간 성장성 둔화로 하락했던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는 2009년과 2010년 예상 EPS 평균 3,477원에 목표 PER 18.7배(성장성이 높았던 2001~2007년 평균)를 적용해 구했다.
■ 2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증가와 1회성 비용 발생으로 컨센서스 하회
2분기 매출액은 1,80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0.5% 증가했다. 시스템경비 서비스와 상품 매출이 전분기대비 각각 2.0%, 2.8% 늘었기 때문이다. 시스템경비 서비스 매출은 분기말 유지계약건수와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이 모두 상승해 3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3% 감소했다. 신규 계약 유치를 위한 마케팅비용과 수주 증가에 따른 공사비가 증가했고, 사무실 공사, 컨설팅 등으로 1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직원수 감소와 급여동결로 인건비가 전분기대비 1.2%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4.3%p 하락한 15.6%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대비 각각 3.3%, 19.5% 하회했다.
■ 2분기말 시스템경비 유지계약건수은 7분기만에 순증으로 전환
2009년 6월말 시스템경비 유지계약건수는 362,766건으로 전분기말대비 1.7% 증가해 2007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에 순증으로 전환했다. 2분기 신규건수가 19,950건으로 전분기대비 52.4% 늘어난 반면 해지계약건수 13,982건으로 전분기대비 4.6% 줄었기 때문이다. 신규계약건수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은 신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성장성 개선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과 4월 신규 출시한 영상관제시스템인 세콤브이(SECOM V) 인기, 영업 현장 위주의 조직개편을 한 성과때문이다. 2분기 시스템경비 계약건당 월평균 매출액(ARPU)은 131,191원으로 전분기대비 1.4% 상승했다. 2분기에 월용역료가 17만원대인 세콤브이 계약 호조와 기업용 상품인 BMS 계약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