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문병식 애널리스트는 "채권금리를 하락시킬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가상승 등이 부담요인"이라며 "특히,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매수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 국고 3년 5일선이 20일선을 상향돌파하려고 한다"며 "국채선물이 20일선을 하회함에 따라 외구인의 기술적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CIT은행에 대한 주가자금지원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된 상황에서 경기지표의 개선과 해외주가 및 원유의 상승은 여전히 국내 채권시장에 부담이다.
다만 문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장기물 금릭 큰폭으로 상승했고, 국고 10년입찰도 끝났다"며 장기물의 가격메리트가 증대됐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도 미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냈고, 국내 금리도 전 고점 부근까지 상승함에 따라 국고3년 기준으로 4.2%대에서는 저가 반발 매수세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문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장 초반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함에 따라 보합권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외국인이 선물 매도세로 전환하자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며 상승폭 확대
–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국고 10년 입찰이 시장의 예상보다 약하게 된 점 역시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한편 국고 10년 입찰 부진의 여파 등으로 5년 이상 장기물의 상대적 약세로 일드 커브 스티프닝 지속
주요 채권시장 이슈
– 전일 외국인 국채선물 915계약 매도, 2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매도 규모는 축소
– 미국 6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대비 0.7% 상승. 글로벌 주가 및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금일 전망
주가 상승의 부담 속에 전 고점 지지 테스트
– 채권금리를 하락시킬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가 상승 등이 부담 요인.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매수세를 제한
– 기술적으로는 국고 3년 5일선이 20일선을 상향 돌파하려고 하는 가운데, 국채선물이 20일선(109.97)을 하회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상황
– 외국인의 국채선물 미결제잔량이 8만 계약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전일 국채선물이 20일선을 하회함에 따라 외국인의 기술적인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 미국 CIT 은행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된 상황에서 미국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7% 상승하여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데 힘입어 해외 주가 및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대외 여건은 여전히 국내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따라서 해외 주식 강세에 힘입은 주가 상승세 및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를 염두에 둔 보수적 대응이 불가피
– 다만 단기간에 장기물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국고 10년 입찰도 끝남에 따라 장기물의 가격 메리트가 증대된 상황
– 또한 미국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도 미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냈고, 국내 금리도 전 고점 부근까지 상승함에 따라 국고3년 기준으로 4.2%대에서는 저가 반발 매수세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