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부양책을 너무 일찍 철수하는 것이 경제의 기본구조를 해칠 수 있다면서 조기 출구전략 논의에 대한 경계심도 함께 드러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가이터너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의 신뢰 향상을 시사하는 `지속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그러나 경기부양책을 너무 일찍 철회할 경우 경제의 기본틀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곁들였다.
이 같은 발언은 경제가 50년만의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고 있다는 신호와 함께 하지만 경기회복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인식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이다.
한편 금요일 파산보호 신청으로 가닥이 잡힌 CIT 관련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그는 CIT를 구제하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여러 번 질문을 받았음에도 매번 즉답을 회피하고 미국 정부가 금융시스템의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발언했다.
이어 가이트너 장관은 "지난해 말까지 거의 작동이 불가능했던 신용시장이 다시 생명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 제코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기축통화로서 달러 역할을 고려해 미국 정부가 금융시스템의 신뢰 유지에 강력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경기회복 이후 재정적자를 줄이고,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