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인텔의 실적과 경기회복 기대감에 3% 이상 급등한 미국 증시가 투자심리를 자극했으며 예상보다 높게 나온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도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다만 차익매물과 시장의 관심이 점차 미국 CIT그룹의 파산 가능성에 맞춰지면서 주요 지수들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4.91엔, 0.81% 상승한 9344.16엔으로 마감했다.
초반 달러화대비 엔화의 약세와 뉴욕 증시의 급등세로 상승폭을 200엔 이상 확대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CIT그룹에 대한 파산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100엔 이상 반납했다.
7.9%를 기록한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도 호재로 반영됐지만 저항선인 9500엔선에 접근하면서 매도 주문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5% 하락한 3183.74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호전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지만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도 주문이 늘어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자동차주가 대부분 하락하며 지수 하락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7.9% 성장했다고 발표, 전문가들의 전망치 7.5%를 상회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62% 상승한 6780.30으로 마감,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텔의 실적 호재로 기술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에이서(Acer)가 6% 가깝게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지시간 3시 42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81% 오른 1만 8408.31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는 0.3% 상승한 1만 4296.06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호재로 강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본토 증시의 하락세가 부담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