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차익매물의 출현으로 장기물 중심의 약세를 보였다. 최근 강세장이 지속된 점과 골드만삭스의 어닝서프라이즈 등이 반영되며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약화된 영향이다.
이 여파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국채선물을 매수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미미한 수준으로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긴 어려워 보인다.
이날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인 8-6호는 전일종가보다 7bp오른 3.93%에 호가되고 있다. 9-2호의 경우는 6bp오르며 4%의 벽을 상향돌파해 현재 4.02%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인 9-1호는 6bp오른 4.54%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의 약세도 두드러진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현재시세는 전날보다 20틱 내린 110.35 수준.
외국인투자자들과 은행권은 338계약과 89계약 매수하고 있고, 증권과 투진은 402계약과 107계약 매도하는 모습이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 금리상승의 영향이 국내 시장에 미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일 매도세력을 보면 외은이 많은 듯한데 핵심은 어제 6000계약을 순매도한 은행이 오늘 어느정도 이를 거둬들이느냐에 있는 듯 하다"면서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나올지도 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며칠전부터 스티프닝에 포지션을 거는 쪽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