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가 급등하고 역외환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며 환율 하락압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일 급락했던 국내증시도 장중 14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상승도 원/달러 환율 안정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299.50/1300.00원으로 전날보다 14.50/15.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1300.10원으로 전날보다 13.40원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장중 저점은 시가인 1293원, 고점은 1303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전일대비 18.00원 하락한 1293.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1300원을 재차 상회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1% 이상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일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던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NDF 원/달러는 뉴욕금융시장의 급등세로 서울환시 종가대비 10원가량 하락한 130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대체적으로 금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환율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원/달러 환율은 증시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제한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일 대규모 매수세로 환율 급등을 주도한 역외의 매매동향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일 예상 레인지로 1290.00~132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또 다른 딜러는 "CIT그룹의 파산보호 임박설 등이 미국의 중소형 은행의 부실 우려를 확대시킬 수 있다"며 "이번주 은행주 실적발표와 맞물려 2차 금융위기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 높아 안전자산 선호 확대에 따른 환율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