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선물시장의 투기적 매수 요인을 짓눌렀다. 이 같은 요인은 일본 증시를 7주래 최저치로 밀어냈다.
이날 오후 4시 15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8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67센트 하락한 59.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59.70달러까지 하락했다.
런던 아이스(ICE)의 브렌트유 8월물도 58센트 내린 배럴당 60.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0.42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뉴욕시장까지 국제 유가는 엿새 연속 하락세를 중단하고 저가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별다른 큰 움직임이 없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시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다.
미즈호 기업은행의 분석가는 "거래자들이 적정 가격에 대한 감을 잃었다"면서, "50달러 정도가 바닥이지만 재고 증가 요인에 따라 70달러는 넘기 어려운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에너지 및 상품 거래의 과도한 투기를 억제할 대책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것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파리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제출하는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 달에는 세계 석유수요가 일일 247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며 이전 전망치인 256만 배럴 감소에 비해 다소 줄어든 전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