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전날 금통위 직후 급하게 내렸던 시장금리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되나 싶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여왔던 미국채 수익률이 차익실현과 증시상승세, 그리고 30년물 국채입찰 수요 둔화 등을 이유로 반등한 것은 채권시장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발표된 한은의 경제성장 전망치 상향조정은 생각보다 힘이 없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2.4%에서 -1.6%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했던 -1.5%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쏟아져서 한은의 경제전망치 상향조정이 일단 수그러들고 있다는게 한 시장참가자의 전언이다.
이날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 9-2호는 전날의 종가수준이 4.00%에, 국고채 5년 9-1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4.51%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10.39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4547계약 사들이며 시세상상을 이끌고 있고, 증권사와 은행은 975계약과 2980계약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선물사 한 채권매니저는 "한은의 올 경제전망치는 이미 알려진 숫자여서 이보다는 외국의 매수에 반응하는 모습"이라며 "외국인들은 추세에 기대에 계속 밀어붙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2년물 이하 단기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며 "지난달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급하게 올랐던 부분의 되돌림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