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셰브론은 특별히 실적 전망치를 제출하지 않았다.
팩트셋 리서치의 조사결과 애널리스트의 전망은 주당 42센트 순익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셰브론의 주가는 전날보다 1.18달러, 1.9% 급락한 61.90달러에 거래됐다.
2/4분기에 셰브론은 국제 유가 상승세로 인해 도움 받았다. 원유 시추 및 생산 등 이른바 '업스트림' 부문의 경우 생산 원유 단가가 배럴당 48.79달러로 지난 1/4분기의 36.85달러에 비해 32%나 상승했다. 물론 이는 지난 해 2/4분기 평균치인 113.97달러에 비하면 57%나 하락한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미국 국내 천연가스 가격은 1000입방피트당 3.26달러로 이번 분기의 4.14달러에 비해 21% 급락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약 1/3 정도 후퇴한 수준이다.
해외 업스트림 사업부문의 경우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셰브론 측은 지난 분기의 첫 두달 동안 해외 원유 및 가스 생산량이 전분기대비 평균 일일 1만 3000배럴 감소해 국내 생산량 증가분인 일일 1만 1000배럴을 상쇄했으며, 또한 4~5월 사이 달러화 강세로 인해 약 4억 달러 정도의 국제 업스트림 사업부 이익을 삭감시켰다고 평가했다.
정제 및 판매 등 '다운스트림' 사업의 경우 정제유 마진이 크게 줄어들어 도매 및 소매판매 증가에 따른 효과를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셰브론의 근거지인 캘리포이나 산라몬에서의 정제유 마진은 배럴당 15.18달러로 전분기보다 21% 급감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5%나 줄어들었다. 미국 걸프만지역에서의 마진은 배럴당 13.46달러로 전분기 14.74달러보다 감소했으며 전년대비로는 66% 위축되었다.
이와 비교할 때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정제유 마진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의 분기 정제유 산출량은 1/4분기에 비해 변함이 없었으나, 해외의 경우 일일 3만 2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