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문병식 애널리스트는 "전일 금통위를 기점으로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봐도 미국의 5월 고용동향 발표로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되기 이전 시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게 문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특히 6월 금통위 이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통안 2년, 8-3 등 2년 내외 채권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문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채선물 저평이 30틱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 역시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전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미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2년물 금리 상승폭이 제한되며 여전히 1%를 하회하고 있고, 주가 및 유가 상승세가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미 국채금리 급등이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금통위에서는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경기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경기회복 강도가 강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5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당분간 통화완화 정책기조를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함
– 이후 이어진 멘트에서 전반적으로 전월보다 신중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 및 물가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 모습을 보임
주요 채권시장 이슈
– 전일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물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
– 23일 총 1조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 실시(교환대상 종목: 3-7, 4-3, 4-6, 5-4)
금일 전망
2년 내외 채권 중심의 매수기조 유지 예상
– 전일 금통위를 기점으로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판단됨
– 가격 메리트, 국채선물 저평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채권 강세 및 WGBI 편입 가능성으로 외국인의 국내 채권 현·선물 매수세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금리 하락세를 제한하는 주요 원인이 바로 통화긴축 또는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였는데, 이것이 약화됨에 따라 채권강세 기조가 지속될 전망
–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봐도 미국의 5월 고용동향 발표로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되기 이전 시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판단
– 특히 6월 금통위 이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통안 2년, 8-3 등 2년 내외 채권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
– 여기에 전월 금통위를 전후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공격적으로 매도한 것과는 달리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채선물 저평이 30틱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 역시 우호적
– 한편, 전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미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2년물 금리 상승폭이 제한되며 여전히 1%를 하회하고 있고, 주가 및 유가 상승세가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미 국채금리 급등이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따라서 대외여건으로 인해 장 초반 금리가 상승할 경우 매도보다는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가운데, 가격 메리트가 큰 2년 내외 채권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