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945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3/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4분기 전망치가 '110'으로 집계돼 지난해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최근 일부 경제지표들의 개선으로 호전된 소비심리와 계절적 요인에 대한 기대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홈쇼핑(128), 전자상거래(119), 편의점(114), 슈퍼마켓(111), 대형마트(106), 백화점(102)순으로 모두 기준치(100)를 상회할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금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크다"며 "본격적인 회복시기는 올해 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통업체들은 3/4분기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1.8%), 경쟁격화(24.2%), 상품가격 상승(16.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