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장기물은 저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감과 증시 상승세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또 내일로 예정된 경매에 따른 부담감도 장기물을 압박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준금리에 더 영향을 받는 단기물은 전일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자넷 옐렌 총재의 '당분간 제로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가격은 이날 4/32가 오른 99-4/32로, 국채 수익률은 전일 1.12%에서 1.05%로 0.07%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기준물인 10년만기 국채는 2/32가 하락하며 수익률은 3.54%에서 3.55%로 소폭 상승했다. 30년 만기국채 가격도 7/32가 빠지면서 수익률은 4.33%에서 4.34%로 역시 소폭 올랐다.
월스트리트 액세스의 채권담당 리차드 이 이사는 시장내 공급 과잉 경계감과 인플레 우려감이 장기물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10년물과 3년물 중심으로 이뤄질 "내일 국채 입찰은 상당히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많은 사람들이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조만간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고, "그러나 채권시장내 압박이 커지고 있고 언제까지 인위적인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일로 예정된 고용지표에서 26년래 최고치인 9.6%의 실업률이 예상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채권시장을 찾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ADP의 6월 민간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건설지출 역시 여전히 감소세를 기록했다.












